저는 항상 비가 오면 이 노래를 듣습니다.
특히 2013년 8월 24일에 부활의 정동하가 불후의 명곡2에서 부른 버전을 제일 좋아합니다.
정동하의 애절한 목소리와 故김현식 원곡자의 편집 된 하모니가 매우 일품입니다.
마치 실제로 듀엣을 하는 것처럼..,
그리고 후반부에 내 사랑 내 곁에도 절묘하게 삽입이 되어 있는데 이것 또한 아릅답습니다.
도입 부분의 기타 소리가 비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비처럼 음악처럼
( 녹 색 = 故김현식 )
( 분홍색 = 함께 )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음~)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호~~~)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오~~ 워어~~)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이예~)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예~~)
이 세상 하나뿐인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오~~ 워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오~~~)
그렇게 아픈 비가 왔어요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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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다시 들어도 지리네요.
뛰어난 편집 기술로 고인과의 듀엣을 생생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정동하의 애절한 고음과 故김현식의 허스키한 저음이 매우 조화롭네요.
저 현장에서 직접 듣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ㅎㅎ
음악과 노래는 인간의 가장 아름답고 가치있는 창조물이 아닌가 합니다.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