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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4일 화요일

한샘 휴 스테이 허리받침 좌식의자, 언박싱 리뷰 후기

 

저는 일반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건지 다리가 저리고,

겨울이 되면 다리가 많이 시리더군요.

그래서 좌식 의자를 오래전부터 선호했습니다.

컴퓨터 책상도 큰 교자상에 장패드 3개를 깔아놓고 사용 중입니다.

좌식의자에서 다리를 쭉 펴고 앉아있으면 다리가 엄청 편하고,

겨울에는 온돌 바닥 위에 좌식의자에 앉고 다리에 이불을 덮고 있으면 엄청 따뜻합니다.

온돌 난방을 하는 집에서 일반 의자에 앉아있으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하지만 이런 좌식의자는 허리가 불편한 문제가 있습니다.

게임 체어처럼 허리를 받쳐주는 게 보통 없어서 따로 작은 베개를 사용해야 되는데,

이게 제대로 고정이 안 되고 허리를 제대로 받쳐주질 못하더군요.

또, 보통 좌식의자는 접는 식이라 시간이 지나면 고장이 잘 나는군요.

접는 부위도 고장 나지만 팔걸이가 특히 많이 부러집니다..,

저는 지금까지 3개 접이식 좌식의자를 사용했었고,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새롭게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러지는 팔걸이는 제외하고, 허리를 받혀줄 수 있는 제품으로..,

다나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찾은 의자가 바로..,

<사진 출처는 다나와>



한샘 휴 스테이 허리받침 패브릭 좌식의자

...입니다.

다나와 링크 <



이전에 샀던 제품들보다는 비싸지만,

본 제품에는 타제품과는 달리 매우 좋은 기능이 있는데,

바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허리 받침과 목 받침입니다.


이전에 샀던 제품에 없던 기능이 2개나 있네요.

유사한 타제품에는 허리 받침은 있지만 목 받침은 없더군요.

그래서 이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의자를 받혀주는 지지대도 있습니다.

다른 의자에는 이게 없어서 의자가 쉽게 뒤로 넘어가고 그랬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주문했지만,

G마켓에 배송 출발 예정 상태로 월요일 아침까지 유지 중이었다가,

월요일 오전에 출발해서 금일 화요일 오후 1시쯤 집에 배송이 도착했습니다.

배송 출발이 좀 느리네요.

목요일에 같이 주문한 다른 제품들은 전부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왔는데.., ㅂㄷㅂㄷ

한샘은 국내 기업이지만 제조는 중국이네요.

요즘 다 이렇죠. ㅎㅎ



특이하게 경동택배로 왔습니다.

여긴 대형 화물 전문인데..,

예전 고향집에서 바닥 장판이 저렇게 7,000원 착불로 배송이 왔었습니다.

말이 무료 배송이지 판매가에 포함되어 있을지도..,


허리 받침대를 살짝 위로 올려놓고 촬영을..,

역시 아이보리색 보다 회색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닥면은 검은색 천으로 되어있네요.

바닥에 질질 끌려 마모가 심하고 때도 잘 타는 부위라 저렇게 해놓은 것 같습니다.


등받이에 요렇게 라벨이 붙어있네요. 옷처럼..,

품질보증은 구입일로부터 1년!


허리 받침대를 살짝 올려놓고 옆에서 촬영을..,

두께가 엄청 두껍네요.


뒷면에 저렇게 생긴 지지대가 있어 의자가 뒤로 넘어가지 않고 고정이 딱 돼서 좋네요.

각도를 낮게 해놓고 거의 누워서 영화를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지지대가 없는 타제품들을 그렇게 사용하면, 접히는 부위에 하중이 쏠려 금방 고장이 납니다.


의자도 이쁘고,

발수 코팅이 되어 있어 음료를 쏟아도 안전하다는군요.


앉아보니 의자가 매우 두껍고 엄청 폭신합니다.

새 제품이라 그럴지 몰라도 진짜 폭신하네요.


허리 받침과 목 받침이 있어서 장시간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자는 허리가 제일 문제인데 허리 받침이 있어 너무 좋네요.


여러 개 사놓고 거실 소파로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산 것 중에 3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가격도 괜찮은 것 같네요.

다음에 또 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