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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1일 토요일

식칼 세트 - 락앤락 코어 칼블럭 4종, 언박싱 리뷰 후기 - 이것만 있으면 내가 바로 셰프

주방도구 중의 꽃은 바로 부엌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독신이라도 요리 조리는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리의 선행으로 재료를 적당하게 자르는 칼질이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전문 요리사가 아니기 때문에 너무 비싼 부엌칼이나 회칼은 전혀 필요 없죠잉.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걸 쓸 수는 없겠고..,


이런 갈등 때문에 정보를 찾아 유튜브 영상을 보니깐,

2천 원짜리 부엌칼을 숫돌로 갈아서 날카롭게 만드는 영상도 있더군요. ㄷㄷ


그리고 셰프 분의 칼 고르는 방법을 보니깐,

일단 칼들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더군요.

빵 칼, 뼈 바르는 칼, 부엌칼, 카빙 나이프, 고기칼(푸주칼, 중식도), 스테이크 칼, 과도. 회칼, 그 외에 일본의 다양한 칼들..,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 참고를..,

비전문가인 제겐 저런 게 다 필요치 않네요.

그런데 그 영상에, 만약에 이렇게 많은 칼 중에 1개만 골라야 한다면,

산토쿠를 고르겠다고 하더군요.


산토쿠 = 소, 육류, 생선 세 가지(삼덕, 三徳)를 모두 능하게 손질할 수 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셰프 나이프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칼이라 사용빈도가 높고 국내에서도 굉장히 많이 쓰기 때문에 식칼이라고 많이 불린다. -나무위키


흔히 말하는 식칼이 바로 산토쿠였었네요. ㄷㄷ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일본에서 온 칼입니다.


원래 중식도를 하나 살까 했는데, 그 영상을 보고 산토쿠를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칼이니.., ㅎㅎ


저는 언제나 다용도 (하이브리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딱이네요.

게임을 해도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많이 했습니다.

힐도 되고 딜도 되는 캐릭터들..,

와우의 성기사, 다옥의 프라이어 와든 등등.


그리고 칼날과 손잡이가 일체형인 게 위생적으로 좋다고 하더군요.

칼날에 손잡이가 바로 붙어있으면 요리 재료를 자르다가 손잡이 틈으로 음식물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손잡이는 가늘고 엄지로 위쪽을 누르기가 좋아야 단단한 걸 썰기 좋고,

그립감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나와에서 최소 가격 1만 원, 최고가격 5만 원, 칼세트

조건을 넣고 검색을 했습니다.

산토쿠 과도 식가위 3종이 필수로 포함된 칼세트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칼세트 중에 심즈4에서 봤던 칼꽂이가 있더군요.

심즈4에서 항상 애용하는 장식이었는데.., ㅎㅎ


그래서 저도 저런 칼꽂이가 포함된 칼세트를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모든 조건을 포함한 좋은 칼세트를 발견했네요.


락앤락 코어 칼블럭 4종 세트

>링크<

다나와 최저가 26,650원에 무료배송

락앤락은 반찬통으로 익숙한 회사인데 다른 주방도구도 판매하는가 봅니다.


딱 필요한 것만 있는 칼세트니다.

너무 깔끔하고 손잡이 일체형은 아니지만,

칼날과 손잡이가 바로 연결이 된 게 아니라 음식물이 낄 이유가 없네요.

그리고 손잡이가 가늘고 그립감이 너무 좋습니다.

엄지로 윗면을 누르기도 좋고..,


칼갈이로는 따로 양면 숫돌을 샀습니다. >링크<

유튜브를 보니깐 숫돌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더군요.


배송은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에 도착했습니다.

포장 박스 안에 여유 공간이 많네요. ㅎㅎ


날은 이중으로 포장이!

나무 칼꽂이.., 나뭇결 갬성이!

마감도 깔끔하네요.

산토쿠 식칼에 저렇게 이 있는 이유는,

채소나 과일이 칼날에 들러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칼날 앞에 보호용 플라스틱이 있는데 제작사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따로 보관해둠 ㅋㅋ

앞서 말했다시피 칼날과 손잡이 사이에 보호가드가 있어 음식물이 낄 이유가 없어 너무 좋네요.

이 칼세트를 구매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손잡이가 가늘어서 한 손에 딱 잡히고 그립감도 좋습니다.

윗면이 평평해서 단단한 재료를 썰 때 엄지로 강하게 누를 수 있어 좋네요.

전체 길이는 31cm이고 칼날 길이는 대략 18cm, 손잡이 전체는 13cm 정도입니다.

위 양면 도마와도 잘 어울리네요.

도마 정보는 >여기<


과도는 전체 길이가 22cm입니다.

한 손에 딱, 역시 엄지로 누르기가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복숭아가 너무 잘 썰립니다.

식가위 전용으로 쓸 예정인 가위입니다.

삼겹살이 잘 잘리네요.

위 사진의 나무 도마/접시 정보는 >여기<


이거 완전 인스타 감성템이잖아!


싱크대에 기본으로 붙어 있는 칼꽂이랑은 너무 비교가 되네요!


그래서 요렇게 놓고 쓸 생각입니다.


심즈4 칼꽂이보다 더 이쁘네요. ㅎㅎ


딱 필요한 것만 모아놓았고 위생 면이나 그립감에서 매우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날도 잘 썰림.

그리고 칼날이 무뎌지면 400/1000방짜리 숫돌로 갈 생각 ^^


세상에는 너무 좋은 주방도구가 많고 점점 모으게 되네요. ㅋ

간만에 꽤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러다가 집구석 요리사가 되겠는걸.


일요일엔 내가 짜파구리 요리사~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다용도 나무 도마, 언박싱 리뷰 후기 - 싱글라이프 감성템

 


 >제품 링크<

 새 집으로 이사오면서 여러 주방 용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디어가 좋은 제품이 너무 많더군요.

 도마 경우엔 다양한 재질이 있네요. 나무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실리콘..,


 나무 도마 경우 칼집이 많이 생기면 음식물이 끼는 문제와 곰팡이가 피는 문제가 있어 보류 했었는데..,

 본 제품을 보고 푹 빠져버렸습니다.


 이 제품이 마음에 든 점은 사이즈가 적당해서 도마 외에도 요리접시나 냄비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구나 한쪽 면이 안으로 음푹 들어가 있어서 음식물이 흘러내릴 이유가 없더군요.

 무수히 많은 유사제품들 사이에서 이 제품을 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른 유사 제품들은 홈 없이 평평해서 스테이크를 올려놓고 칼로 썰다보면 육즙이 흘러내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손잡이와 다용도 때문에 단점이었던 원목 도마가 감성적인 면에서 오히려 돋보이네요.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다나와 4,170원 (배송비 2,500원)

 너무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다 마음에 안들면 불쏘시개로 써도 될 것 같네요. ㅎㅎ

 개봉하면 신문지가 반겨줍니다. ㄷㄷ

 뾱뾱이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최고의 완충제였죠. ㅇㅇ


 도마는 뾱뾱이 속에..,
 이중 완충 시스템이군욧!


 제품 설명의 길이가 25cm인데 유사제품들과는 달리 손잡이를 뺀 길이네요. 손잡이까지하면 34cm가 살짝 넘습니다.

 고로 1호 임에도 생각보다 크네요. 두께도 두꺼움.

 이름이 도마지 어떻게 보면 나무 접시 같네요. 홈이 파인쪽은 요리를 담는 접시로 사용하면 딱 좋습니다.

 집에 스테이크가 없어서 삼겹살을 올려놓았습니다. 넓어서 삼겹살을 살짝 밀치고 옆에 반찬을 같이 담아놔도 좋겠네요.

 조촐하게 혼자 밥을 먹기에 딱좋아~


 뒷면은 평평해서 도마나 냄비 받침대로 쓰면 됩니다.

 그리고 저 스티커를 때버리고 접착제도 말끔히 지워야겠죠..,

 Dish Bank.., 역시 울 나라에선 나무 도마라고 되어있지만, 실상은 나무 접시인가 보네요.

 그와 중에 마데인 치나.., ㅂㄷㅂㄷ



 냄비 받침대로 써도 딱 좋아!


 싱글 라이프에 너무 궁합이 좋은 제품이네요.


 그리고, 무기로 써도 될듯한..,

 볼따구를 후려치거나 방댕이 맴매할 때 써도 될 듯한.., ㄷㄷ

 아니 채벌용으로 너무 좋잖아.., ㅎㄷㄷ

 하지만 자기 보호용으로 써야겠죠. 너무나 위험한 대량살상무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제품이니까요..,

 숟가락 살인마랑 싸워도 이길듯.



 아니 탁구 라켓인가.., 띠옹. ㅎㅎ

 나무결 무늬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제품인것 같습니다.

 도마 보다는 다른 용도로 더 많이 쓸일 것 같네요..,